6월말 미국 현지서 진행…협력 교두보 마련
이달 31일까지 유망 중소기업 10여개 선발
이달 31일까지 유망 중소기업 10여개 선발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손잡고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와 미국 실리콘밸리의 협력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구로구는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적인 IT기업과 벤처캐피탈이 모여 있는 실리콘밸리에 G밸리의 유망기업을 소개하고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유치 설명회는 6월말 이성 구청장과 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투자유치단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우수 기술·제품이나 혁신적인 아이디어, 잠재력이 있는 구로구 또는 G밸리 내 유망 중소기업이다. 단, 투자자를 대상으로 영문 사업계획을 발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구로구가 설명회장 대관료, 현지 교통비, 시장조사비 등을, KOTRA는 현지에서 투자자, 엑셀러레이터(창업지원 단체), 관련 업계 종사자 모집 등을 지원한다.
참가기업은 현지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항공료와 개별체재비를 부담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달 31일까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로구청 지역경제과(860-2855)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는 KOTRA를 통해 신청기업의 현지 투자가능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10개 이내의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자금유치, 기술협력 등 실리콘밸리 진출을 희망하는 관내 중소벤처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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