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축제 16일 개막…10월까지 관내 곳곳서 열려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청소년을 위한 축제가 5월부터 10월까지 금천구 곳곳에서 열린다.
금천구가 주최하고 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는 청소년축제인 ‘2015 금천청소년어울림마당’이 오는 16일 오후 1시 금천구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셋째 토요일(10월만 1주, 3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개막식 행사는 ‘또또가’(또다시 들어보는 또래들의 추억가요)를 주제로 청소년의 날 1주년 기념행사, 복고가요제, 체험부스(전통놀이, 달고나만들기, 케리커쳐, 칵테일만들기 등)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20일 관내 남문시장에서는 시장상인들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마을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 외에도 7월에는 청소년 고민해결 토크콘서트, 8월 락 페스티벌, 9월 스트레스 해소게임 및 이벤트, 10월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주민들과의 ‘마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금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직접 공연 및 프로그램에 참여해 꿈과 재능을 펼치는 지역문화 축제로 2010년부터 시작해 매년 관내 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많이 마련돼 청소년들의 문화욕구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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