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전후 만개, 동천도 꽃양귀 군락지 장관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광양읍 서천고수부지에 꽃양귀비가 흐드러지게 군락을 지어 한창 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광양읍사무소는 지난해 11월 1.8㏊ 부지에 꽃씨를 파종하였으며 13일 현재 약 80%가 개화되었고 5.20.(수) 전후에 만개하여 5월말까지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개전이지만 지난 어린이날부터 가족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고 인근지역에서도 많은 탐미객들이 꽃양귀비를 찾아오고 있다.
바람에 하늘거리는 꽃망울이 장미봉우리인 듯 튤립 망울인 듯 빨간 꽃망울이 나들이객에게는 힐링을 산책하는 사람에게는 상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서천고수부지와 함께 동천에 소재한 고수부지에도 꽃양귀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이곳은 갈대와 어우러진 꽃양귀비 군락지로 야성적인 꽃양귀비의 느낌을 주고 있다.
장진호 광양읍장은 이곳은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가꾼 꽃동산이라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식재할 계획으로 서천변이 사시사철 가족과 함께 찾는 곳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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