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국수출입은행은 1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페루 인프라 투자와 관련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인프라 관련 기업과 금융기관 등 40여 곳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권기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미주팀장이 '잉카 타이거, 페루 경제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페루 경제 전반에 관한 전망과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내년까지 페루 투자청이 발주할 공공 인프라사업 규모는 47억 달러에 달한다.
특히 폐루 정부는 외채감축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어 민관협력사업(PPP) 방식의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설명회가 끝난 뒤 페루 투자청과 한국 기업 간의 개별미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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