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센터 이전부지 매입비 35억원 편성, 집행부와 이견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의회 정례회가 파행됐다.
양천구의회가 제237회 정례회 마지막날인 지난 17일 2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질문과 추경 등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었으나 추경 예산안과 관련, 구의회와 집행부의 이견으로 결국 파행됐다.
구의회에 따르면 집행부가 신월동 노인복지센터 이전부지 매입비로 구비 35억원을 추경에 포함시킨 것은 “지금 당장 시급한 사항도 아니고 또한 구의회와 사전 논의 된 바도 없는 일”이라며 파행 이유를 밝혔다.
구의회는 또 “목5동 구 주민청사를 리모델링해 사회적경제 허브센터로 쓰겠다는 것도 양천구 실정에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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