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14~23일까지 진행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문화재단이 여름방학 특별기획전 ‘아트타임(Art Time)’을 개최한다.
구로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알차고 재미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현대미술 특별기획전 ‘아트타임’을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14일부터 23일까지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갤러리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현대미술 전시회와 어린이 미술특강으로 구성된다.
메인 행사인 전시회에는 권소현, 김미영, 정지윤, 안진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미술재료와 표현기법을 활용한 현대 미술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미술 교육 및 미술심리치료 등을 전공한 4명의 작가들은 어린이들이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 작품들을 선별했다.
행사 기간 중 매주 금, 토, 일요일에는 △이야기 그림 △내 맘속 그림 △사포놀이 △따로 또 같이 △신체 본뜨기 △물감놀이 등 총 6가지 주제로 어린이 미술 특강도 준비된다.
특강은 다양한 미술 체험 위주로 연령별로 나눠 진행된다. 7~10세의 저학년은 14일부터 16일까지, 11~13세의 고학년은 21일부터 23일까지 운영되며, 한 강좌당 정원은 15명이다.
작가들은 아동들이 만든 작품에 대한 미술 상담도 해준다.
수강료는 한 강좌당 1만원. 구로구민은 10%, 세 강좌 이상 신청 시 20% 할인된다.
수강을 원하는 이는 구로문화재단으로 전화(2029-173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전에 많은 어린이가 참여해 유익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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