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KDB산업은행이 운영하는 KDB나눔재단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의 고려인 동포 대학생 36명을 초청해 6주간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2012년 시작해 4년째에 접어든 이 프로그램은 소수민족이라는 사회적 지위 탓에 교육·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고려인 대학생들에게 한국어와 전통문화 등을 가르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포스코 공장 등 산업시설과 국회의사당,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명동 등을 돌아보며 모국에 대한 자부심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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