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지방자치 20주년 전국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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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지방자치 20주년 전국 1위 등극
  • 김유성 기자
  • 승인 2015.09.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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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초자치단체 대상, 서울 25개 자치구 유일
HDC신라면세점, 파리크라상, 용산관광호텔 등 민․관 협력 돋보여
▲ 용산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2015년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HDC신라면세점 입점 관련 사진.

[매일일보]용산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2015년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가 성년을 맞는 지방자치 20주년이라는 것뿐만 아니라 서울은 물론 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 지역에 걸쳐 자치단체 중 유일한 대상 수상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는 최근 이슈화된 HDC신라면세점 입점을 비롯해 (주)파리크라상·용산관광호텔의 민간투자 유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방채 발행 없이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했다는 것이 연구원의 평가다. 또한 이태원지구촌축제 등 이태원 활성화로 대외적인 관광 대표도시 이미지 구축과 일대 주차난 확보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설(230억 규모) 등 상급기관과의 협력에 따른 예산확보가 종합대상의 주요 요인이다.

또한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의 날’을 조례로 명문화해 ‘효(孝)’문화 정착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 등 종합대상의 타이틀에 걸맞게 재정, 정책, 복지, 관광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는 △예산의 효율적 운용 △민간투자 유치 △관광활성화 △대외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거시적인 성과 이외에도 자원봉사센터 민간위탁 추진, 노인복지시설 등 복지 공간 확충이 주목받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종합대상 수상으로 구정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아낌없이 지원하고 성원해 주신 구민과 묵묵히 업무에 매진해온 1300여명의 공무원들이 있었기에 이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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