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한일 기자] 한국을 방문 중인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2일 이번 천안함 침몰사건에 “북한이 연관돼 있는지에 대해서는 추측하지 않겠다”며 신중한 반응을 피력했다.
캠벨 차관보는 이날 오후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1차관 및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면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 중인 한국 정부를 신뢰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이 같이 전했다.
캠벨 차관보는 이어 "사고를 수습하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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