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금천구가 추석을 맞아 구민생활과 직결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2015 추석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2015년 추석 명절 대책의 추진 기간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이며, 중점 추진사항은 구민생활 불편해소, 훈훈한 명절 보내기, 물가안정대책, 교통대책, 안전대책, 보건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총 7개 분야 22개 사업이다.
구는 추석 연휴 기간에 종합 상황실 및 기능별 대책반을 운영한다. 총 341명의 근무자들이 분야별 상황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처와 각종 구민 불편 해소를 위해 근무할 예정이다.
우선 구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명절 당일 보건소를 운영한다. 아울러 약국 52개소, 병·의원 66개소 등 총 118개소의 휴일지킴이약국과 응급·당직의료기관도 명절기간 동안 운영한다. 26일부터 29일까지 구청 종합상황실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사고 관련 민원 상황을 처리하게 된다.
25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연휴 이전 생활쓰레기 수거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총 120여 명, 차량 8대를 동원해 관내 590개 골목 및 취약지역을 집중 청소한다. 26일~29일에는 12명의 인력을 투입해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특별 근무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도로시설물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구는 30일까지 도로시설물 및 도로 부속물 23개소, 도로 482개 노선, 가로등 및 보안등 등 도로조명시설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물가대책반을 운영해 부당상거래행위를 집중단속하고 풍수해대책반을 가동해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또 교통대책반은 버스 연장운행 교통정보안내, 상황발생 대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우리구에서는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 구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구민들께서는 걱정마시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기획예산과(2627-107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