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구로구청에서 민간 교류 활성화 등 내용 담은 비망록 체결
13일 롯데시티호텔 구로점에서 귀항시 투자유치설명회도 개최해
13일 롯데시티호텔 구로점에서 귀항시 투자유치설명회도 개최해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자매도시인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귀항시와 우호교류협력를 강화한다.
구로구와 귀항시는 12일 구로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이성 구로구청장, 이신원 귀항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협력 비망록을 체결했다.
비망록에는 우호협력 비전계획 공동 작성, 양 도시의 강점을 살린 경제 번영 촉진,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관광코스 개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12일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한 귀항시 대표단은 협약 체결 후 U-구로통합안전센터, 무인민원자동발급기 시연회, 고척스카이돔,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본부, G밸리 내 기업 등을 방문했다.
13일에는 롯데시티호텔 구로점에서 귀항시 투자유치설명회도 가졌다. 귀항시 시장과 투자촉진국장이 직접 나서 관내 기업의 귀항시 투자 시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기업인연합회(대표 이호성)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두 도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민간 분야의 교류 촉진을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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