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두리 기자] 통계청은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9만9000가구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따.
이번 조사로 수집하는 시·군별 고용률과 실업률, 산업·직업별 취업자 등 다양한 고용통계는 고용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사용된다.
통계청은 맞벌이 가구 특성이나 산업직업고용구조 등도 파악한다.
이들 통계는 일·가정 양립 정책을 세우고 중장기 인력수급을 전망하는 데 활용된다.
조사 내용 중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는 내년 2월,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등 세부 지표는 내년 4월에 발표된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모든 조사내용은 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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