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김치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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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김치는 사랑입니다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5.11.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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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펼쳐
▲ 11월 금천구 곳곳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금천구가 11월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11일 새마을부녀회가 김장 나눔의 첫 시작을 알린다. 새마을부녀회 회원 50여 명은 구청 광장에 모여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4,000kg 상당의 김장을 담가 개별포장 후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권자, 저소득홀몸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이웃 250여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18일과 19일에는 관내 기업체, 복지기관, 봉사단체, 직능단체 등이 구청 광장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틀 동안 티뷰크복지재단과 KT&G 복지재단 직원 및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4만kg의 김장을 담가 저소득홀몸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김장을 하기 어려운 이웃 4,000여 세대에 전달한다. 또 관내 노인정 및 장애인 생활시설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역 봉사단체의 김장 나눔 행사도 열린다. 시흥3동 봉사단체 ‘1원의 기적’, 시흥1동의 ‘금천사랑봉사대’, 독산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금천구협의회에서는 12월 중 북한이탈주민 100여 가구를 위해 김장을 담근다.

금천구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행사에 참여하는 관내 기업, 복지기관, 봉사단체, 직능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버무린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양식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복지정책과(2627-1364)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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