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제2회 전국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이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울산 중구 문화의전당 등 울산의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울산시상주예술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페스티벌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울산시 등이 후원한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7시30분 중구 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은 우수사례발표, 상주예술단체 발전방향 토론회, 2016년 상주예술단체 사업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공연 무대는 총 19개(전국 시도 12개, 울산 7개) 작품으로 구성된다. 연극 7개, 전통 4개, 음악 3개, 무용 2개, 마당극 3개 등이다.
공연장은 중구 문화의전당, 북구 문화예술회관, 울주 문화예술회관, 중앙소극장 등 4개소이다.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지원제도'는 지역에 바탕을 둔 전문예술단체를 길러내고, 그 지역의 공공 공연장을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으로 디자인된 정부의 예술지원 프로그램이다. .
현재 울산에는 4개의 공연장에 7개의 상주예술단체가, 전국적으로 128개의 공연장에 170여 개의 상주예술단체가 이 제도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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