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부산시는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임산부들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2016년 1월1일부터 출생하는 둘째 이후 자녀로, 출생신고일 현재 부모가 부산시에 주민등록 돼 있어야 한다.
출산용품은 디지털귀체온계, 삼푸·바디워시, 로션, 목욕타올, 물티슈, 턱받이, 딸랑이세트 등이다.
시는 출산용품 선정에 앞서 구·군 관계자와 시민들의 의견을 사전에 청취해 출생한 신생아들에게 많이 애용되는 품목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초저출산 도시 부산을 벗어나기 위해 작으나마 출산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부산의 출산율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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