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 12일 오후 5시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보잉상하이 항공서비스(Boeing Shanghai Aviation Services)와 중정비와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제주항공에서 김종철사장, 이강효 정비본부장, 박영철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비롯해서 버나드 헨시 보잉상하이 사장, 이안 창 보잉 상용기부문 중국사업개발담당 부사장, 그리고 6월초 보잉코리아 사장으로 취임예정인 팻 게인스 보잉 아시아태평양지역 상용기 고객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보유 항공기에 대한 중정비 등을 안정적으로 보잉상하이 측에 위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제주항공 측은 “보잉상하이는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의 기술지원을 직접적으로 받는 공식업체로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상하이에서 중정비를 진행함으로서 이동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정비 안정성까지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2006년 6월 설립된 보잉상하이 항공서비스(Boeing Shanghai Aviation Services)는 보잉과 상하이공항, 상하이항공(Shanghai Airlines)의 합작사로 지난 2월22일 우리나라 항공안전본부로부터 정비, 수리 및 정밀검사 시설에 대한 인증서를 획득한 항공기종합정비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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