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2016 제7회 NIB 남인천방송 자선 골프행사가 지난 27일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남구와 연수구 지역의 NIB 가입자 120여 명과 지역의 꿈나무 골퍼 10명이 함께 라운딩을 펼쳤다.
한편, NIB는 그동안 골프 대회로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꿈나무 골퍼 후원과 남구와 연수구 지역 이웃돕기 자선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비와 남인천방송, 한국케이블TV협회, JTBC 골프 등에서 마련한 3천만 원을 남구와 연수구는 물론 적십자 인천지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사회복지 시설과 꿈나무 골퍼들에게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특히, NIB 김인태 대표는 “향토기업인 NIB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우리 이웃을 돕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 하겠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참가자들도 자신의 후원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수구의 한 참가자는 “이렇게 뜻 깊은 자선골프 행사에 동참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혜기관 대표로 기금을 전달받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손정희 사무처장은 “많은 분들의 후원에 감사하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우리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
NIB 남인천방송은 매년 개국 기념일인 3월7일 ‘사랑의 쌀 나눔’을 통해 4천만 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초등학교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월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이날 자선 골프 행사에 참가한 120명의 지역 주민들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라운딩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