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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철원 윤여경 기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여름방학을 맞아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저소득층 아동들이 알차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맞벌이 등으로 방학 중 낮 시간대 부모와 함께할 수 없는 초등 저학년 대상 늘품 보육교실 등 건강, 복지, 보육 분야별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8월 9일과 10일 이틀간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를 실시하며, 8월 18일에는 아이들의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위한 부모 영양교육 및 요리교실과 유아 및 초등생을 대상으로 오감발달 요리교실, 방학기간 중 아이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 초등저학년 학생의 공부를 도와주는 학습멘토링이 김화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또한, 아동들이 내 권리를 알고 다른 친구들의 권리를 지켜주기 위한 아동권리교육, 과도한 스마트폰을 사용을 막고 건전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통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부모 및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교실이 운영된다.이외에도 꿈나무 로봇교실, 유아체육교실, 방송댄스, 여름바다캠프 등 드림스타트 대상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이 넓은 시야와 큰 생각을 갖도록 하며 활동적인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장갑삼 체육청소년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맞벌이 등으로 낮 시간에 부모와 함께 할 수 없는 아이들의 보호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건강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