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시 건설본부(본부장 권준안)는 오는 29일 밤 11시를 기하여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와 공항로를 연결하는 명지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 마무리로 ‘명지동진 지하차도’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명지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지난 2013년 7월 착공해 올해 8월에 준공 예정이나, 이용하는 시민에게 불편을 없애기 위해 ‘명지동진 지하차도’를 우선 개통하고, 나머지 명지지구 진입도로는 예정대로 8월에 개통 예정이다.
명지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명지국제신도시 조성에 따른 진입도로 확보와 명지국제신도시와 공항로의 원활한 진·출입과 르노삼성대로 통과 교통류의 흐름 등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 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해 건설되며, 명지동 1584-15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375억 원을 투자하여 지하차도 L=600m, B=21m, 접속도로 L=100m, B=36m 규모로 건설된다.
부산시는 이번 ‘명지동진 지하차도’ 우선 개통으로 명지국제신도시 주민 및 르노삼성대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지하차도는 강우에 따른 침수예방을 위해 대형펌프와 집수정을 설치하여 방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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