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대중과 대중문화
대중은 누구인가? 문화를 수용하고 자신만의 의미를 만드는 사람들이다. 왜 이들에 주목하나? 이들에 대한 탐구 없이 대중문화를 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중문화를 이해하면 어떤 일이 생기나?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신수용자론을 주창한 저자가 실제 사례를 통해 대중문화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제시한다. 대중문화 이해를 위한 기본 안내서다.
존 피스크(John Fiske) 지음 | 박만준 옮김 | 28,000원
대한민국의 10대 잠재 리스크
‘위험사회 한국’을 넘어 안전하고 안심되는 미래 한국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디지털재난 등 복합적 형태의 위험에 대한 성찰과 대응이 요구된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범위에서 미래 리스크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이슈들은 우리에게 닥친 혹은 닥칠 리스크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그 심각성에 비해 사회적 관심과 논의가 부족한 열 가지다. 중독, 단절 등 개인 차원, 격차, 식량위기 등 국가사회 차원, 전염병, 기후 등 글로벌 차원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포괄한다.
김원제, 박성철 지음 | 9,800원
예술을 사랑하는 어느 수도사의 심정 토로
18세기 말 독일, 모든 것을 이성으로 해석하려는 계몽주의와 형식 위주의 고전주의에 반발해 새로운 문화가 꽃핀다. 르네상스 시대를 동경하고 중세 독일 문화를 부흥시켰다. 독일 낭만주의의 시작이다. 이 문화 혁명에 불을 붙인 것이 바로 바켄로더와 티크의 ‘예술을 사랑하는 어느 수도사의 심정 토로’다. 당시 예술계에 종교 붐을 불러올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킨 이 작품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빌헬름 바켄로더(Wilhelm Wackenroder) · 루트비히 티크(Ludwig Tieck) 지음 |
임우영 옮김 |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