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동절기 '노인 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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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동절기 '노인 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 박영길 기자
  • 승인 2016.11.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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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운영 강화,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안전관리 점검

[매일일보 박영길 기자] 담양군이 군민이 행복해지는 복지 실현을 위해 동절기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독거노인,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군은 겨울철 한파에 건강관리가 필요한 756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강화해 건강과 안전 확인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통해 폭설·한파 발령과 그에 따른 행동요령 등을 전파할 방침이다.

또한 한파와 폭설 피해를 최소화하고 노인이용시설의 재난과 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노인복지시설 22개소와 경로당 350개소, 장애인복지시설 6개소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55개 경로식당 및 거점급식소를 지정해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 대상자 912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제공 및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노인 급식수준을 높이고 영양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겨울철 독거노인 보호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에 대한 행정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변의 따뜻한 배려와 도움이 필요하다”며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알리는 등 겨울철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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