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그라운드고척 골목형상점가 ‘그라운드GO척 가을 페스티벌-Fall in Go척’
각 상권에서 초대공연‧이색적인 체험부스,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즐길거리 준비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11월 가을의 정취 속 개봉중앙 골목형상점가(개봉로17길 일대)와 그라운드고척 골목형상점가(고척로45길 39)에서 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축제는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상호 이해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현대적인 축제 요소를 도입해 다양한 즐길거리로 이미지를 새롭게 함으로써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먼저, 구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개봉중앙 골목형상점가에서 ‘맥주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참여 점포에서 안주를 구매하고 맥주 교환권을 받아 이를 맥주 교환 부스에서 교환하면 된다.
행사는 1일 오후 5시 축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초대공연을 통해 시장 방문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맥주행사는 이틀간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한다.
이외에도 △체험행사 부스(커피박 방향제, 양말목 키링 만들기 등)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시장 구매 고객 영수증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그라운드고척 골목형상점가에서 진행하는 ‘그라운드GO척 가을 페스티벌-Fall in Go척’ 행사는 2일 오후 3시 구로구 아마추어 남녀 중학생 초청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고고장구·밸리댄스 체험 △폴라로이드 △꽈배기·짜장면 만들기 시연 행사 △풍선아트 등 추억에 남을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참여자 선착순 150명에게는 그라운드고척 먹자골목 60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리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경품권 추첨 행사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개회식과 농구 우승팀 시상식 진행 후 초대가수 한가빈의 공연과 심포니앤조이 오케스트라의 한밤의 클래식 공연 ‘Fall In Love’로 가을의 낭만을 더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기존 이미지를 벗어나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즐길거리로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이색적인 골목상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개봉동·고척동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