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회장 송낙인) 는 지난 17일 서산시 동문동 소재 더 웨딩 홀 3층에서 북한이탈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 우종재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손종국 경찰서장 등 각급기관장들과 민주평통서산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북한이탈 주민들에게 대한민국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했다.
또 초청가수 금채안, 최우선씨 등이 출연해 흥겨운 시간을 가졌으며 북한이탈 주민들의 화합한마당 장기 자랑에 온누리상품과 푸짐 한 선물을 기증하고, 만찬을 제공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 송낙인 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며 성공적인 정착을 할 때에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말과 같이 평화통일이 올 것이라며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남북한 주민 통합을 위한 통일 두드림 화합의 어울림의 장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 했다.
북한 이탈 K 모(여 56)씨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 같은 날만 계속된다면 정말 살맛나는 세상이라”며 하루 빨리 평화통일 돼서 북에 있는 가족을 만나 행복하게 살고 싶다며 통일의 소원을 빌기도 했다.
이날 북한이탈주민들을 돕기 위해 쌀과 각종 기념픔을 기증한 서선모, 박정선, 박춘애, 박종일, 고선만, 나순의, 이창 등의 자문위원들이 있어 흐뭇한 자리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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