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판 송도 주상복합, 중소형 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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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판 송도 주상복합, 중소형 위주로
  • 허영주 기자
  • 승인 2010.08.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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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비즈] 대우자동차판매㈜가 인천 송도유원지 일대 도시개발사업의 하나로 건설을 추진 중인 주상복합 아파트가 전용 85㎡ 미만의 중소형 위주로 전환될 전망이다.

4일 인천시 연수구에 따르면 대우차판매는 최근 동춘동·옥련동 일대 53만8600㎡의 부지에 짓는 복합단지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총 3832가구에서 6034가구로 늘리도록 개발계획을 변경해 구에 신청했다.

전용면적 60㎡ 이하는 기존과 같은 660가구다. 60㎡~85㎡은 336가구에서 3442가구로 크게 늘었다. 반면 85㎡ 초과 가구수는 2836가구에서 1932가구로 줄었다.

대우차판매는 또 당초 2013년 말까지로 정했던 사업시행기간도 2015년 말까지로 2년 연장했다.

연수구는 대우차판매가 신청한 개발계획 변경안을 검토한 뒤 이달 중 인천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차판매는 지난 2007년 12월 송도 일대 도시개발구역지정 요청을 시작으로 2008년 11월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후 4여년 만인 지난 2월 최종 도시개발사업 승인을 받았다.

대우차판매는 이 곳을 쇼핑몰과 문화시설, 학교 등을 포함한 주거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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