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는 이라크 바지안 광구와 상가우노스 광구에서 탐사시추를 통해 원유를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 2007년 광권을 취득한 뒤 지난해 10월과 올해 2월 각각 바지안 광구와 상가우노스 광구에 대한 탐사시추를 시작했으며 육상광구에서 탐사시추에 성공한 것은 카자흐스탄 아다 광구에 이어 두 번째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정확한 매장량 규모는 아직 확인 중"이라며 "시추결과에 대한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의 철저한 검증과 승인을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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