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7 제1차 지역경제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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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17 제1차 지역경제위원회’ 개최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03.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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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기 차관 "지역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소통의 장 마련…지역 건의사항 등 현안 협의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10일 정만기 차관 주재로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2017년 제1차 지역경제위원회’를 열었다.

서울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산업부 차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 부단체장, 중기청 경제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회의에서 △2017년 지역발전 시행계획 △소상공인 정책금융 지원현황 정보공유 및 지역특구 규제특례 발굴 △지자체 건의‧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정만기 차관은 “경제성장 둔화와 더불어 최근 보호무역주의 기조 확산 등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아 지역경제 또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지역경제위원회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만나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 현안을 적극 협의하여 지역별 특성에 부합한 산업정책을 추진하고 지역기업 성장과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날 2017년 지역발전시행계획안에 대해 오는 15일 개최 예정인 지역발전위원회 상정에 앞서 지자체 의견을 수렴하고 시행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도 지역발전시행계획은 총 투자규모가 약 30조원이다. 지역행복생활권 활성화를 중심으로 △경제 △교육 △문화 △복지 등 21개 기관 5개분야 20개 실천과제와 시‧도별 자체사업 338개를 포함해 총 589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정책금융 지원 정보를 공유할 것을 지자체에 제안하고 지역특구 활성화를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규제특례의 지속적인 발굴을 요청했다.

지자체는 지역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기반 구축, 경제활성화 등과 관련해 36건의 애로사항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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