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가자 출입통제 등 보안감시 강화 및 대국민 전력서비스 강화 당부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조환익 한국전력공사[015760] 사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반포변전소를 찾아 주요 전력설비에 대한 물리적·사이버 보안 대비태세를 긴급점검 했다.
이 자리에서 조 사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안보위협에 대비한 물리적 방호와 전력제어망에 대한 해킹시도 등에 대비한 사이버 보안을 강조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 사장은 “중요시설 경계·상황근무 강화, 비인가자 출입통제, 정보시스템 침투탐지, 보안감시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산불 대비 및 해빙기 설비안전 철저 등 전력설비에 대한 자체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들이 정전으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대국민 전력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은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해 긴급상황 대비 설비 담당자 및 협력업체 비상연락망 정비, 기반시설 등 백신 최신 상태 유지, 사이버해킹 모니터링 강화 등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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