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폐지가 결정된 네오세미테크의 주가는 정리매매 3일째인 27일 전일(190원) 대비 15.79% 낮은 160원으로 마감됐다.
앞서 네오세미테크 주가는 정리매매 첫날 8500원에서 295원으로 폭락했다. 이어 주가는 지난 26일 35.59% 하락한 190원을 기록한 뒤 이날 160원까지 추락했다.
주식 정리매매는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며, 상장 폐지일은 3일이다. 상장 폐지 사유는 감사 범위 제한에 따른 감사의견 거절이다.
네오세미테크는 지난 2일 대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오명환 전 사장이 지난 7년간 분식회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오세미테크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난 24일 인천지방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소액주주들도 재상장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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