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제212회 임시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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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회 제212회 임시회 폐회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7.05.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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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안 심의, 의원 8명 구정 현안 관련한 구정질문 벌여
마포구의회)는 22일 4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고 제212회 마포구의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의회(의장 한일용)는 22일 4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제212회 마포구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집행부를 상대로 한 구정 질문을 실시했다.

먼저 5월 11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제212회 임시회의 소집경위와 제출된 안건에 대해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은 후 임시회의 회기를 결정했다.

의원회별 의결 사항을 보면 운영위원회(위원장 이학래)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서울시 마포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마포구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행정건설위원회(위원장 신종갑)는 △서울시 마포구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마포구쓰레기줄이기와자원재활용촉진에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7년도 제1차 구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처리했다.

복지도시위원회(위원장 전승학)는 △서울시 마포구 공동주택 관리의 감사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마포구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마포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마포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처리했다.

5월 17일과 18일에는 제2차·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마포구청장 및 각 소관 국장을 대상으로 김윤정 의원을 포함한 총 8명의 의원이 심도깊은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다음은 8명의 의원들이 벌인 구정질문 내용 요약이다.

강희향 의원(비례대표)은 “우리나라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서 정부나 지차체가 앞장서서 대책과 지원을 해야한다.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마포, 교육하기 좋은 1등 마포’를 만들어 주길” 제안했다.

김윤정 의원(비례대표)은 “책거리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함과 더불어 마포구가 공공조형물 건립 및 관리에 있어 예산을 오용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문정애 의원(대흥동·염리동)은 “주택정비·주택구입으로 주차장 부지를 구입해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면 불법주청차도 근절하고 소방도로도 넓어지는 효과를 얻는데, 마포구에서 이를 도입할 방안이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동주 의원(용강동·신수동)은 “비문해 교육기관 및 단체 등에 대한 지원과 문해 교육 교사 양성 및 연수 지원의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필례 의원(대흥동·염리동)은 “소금으로 유래가 깊은 염리동에 ‘소금박물관’을 건립하면 마포에 다양한 볼거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학래 의원(공덕동)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와 관련해 ‘친환경적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계 방식의 가정 도입’ 방안 및 생활 쓰레기 절감대책을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병길 의원(서강동·합정동)은 “합정동 군부대 이전 후 토지활용 계획과 도시계획 각 사업지의 기부채납의 관리가 철저해야하며, 마포비전에 대한 각 부서장의 업무에 따른 사명감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봉수 의원(서강동·합정동)은 “당인리 발전소 변전소 철거와 및 합정 군부대 이전 후 주변 도시 재정비가 필요하다. 또한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대책을 마련하고 차 없는 거리를 추진 등 특히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마포구가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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