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재덕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적부서의 국토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추진하고 있는 조상땅찾기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상땅찾기 서비스는 본인 또는 조상의 토지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지적부서에서 운영중인 국토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토지소유 현황과 위치를 알려줌으로써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수수료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조상땅찾기 서비스 이용 현황을 보면 516명에게 2141필지의 토지를 찾아주었으며, 2014년 91명(407필), 2015년 168명(551필), 2016년 257명(1183필)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본인의 토지를 찾을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조상의 땅을 찾을 경우에는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준비하여 군청(종합민원과 지적팀)을 방문하면 전국단위로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읍‧면사무소에서 사망신고를 할 경우 사망자의 토지소유 현황, 금융거래, 자동차소유, 국세‧지방세, 국민연금 가입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군민들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조상땅찾기 서비스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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