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오는 10월까지 ‘달빛 공감 음악회’ 4회 진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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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오는 10월까지 ‘달빛 공감 음악회’ 4회 진행키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7.06.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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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공감음악회(지난해)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인천도호부청사에서 ‘달빛 공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이날부터 10월까지 매월 한차례 씩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달빛아래 문화재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동감, 공감, 색감, 교감’이라는 테마별 주제로 펼쳐지는 음악회는 문화재청과 인천시가 후원하고 남구가 주최·주관해 진행한다.

특히 ‘동감’이라는 주제로 문을 여는 첫 번째 공연은 타악그룹 ‘고리’가 맡아 역동적인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밤하늘에 퍼지는 전통 타악기 연주와 비보이 댄스의 현란한 퍼포먼스가 관객들의 흥미를 자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테마는 7월26일 인천도호부청사에서 ‘공감’이라는 주제로 밤하늘에 흐르는 시인의 노래로 꾸며진다. 전통을 기반으로 한 대중적인 감성을 연주하는 국악그룹 ‘동화’가 우리에게 익숙한 시인의 시를 가사로 한 다양한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9월27일 세 번째 공연은 음악창작소 ‘더율’이 맡아 인천을 소재로 한 곡으로 향교의 밤하늘에 색감을 더한다. 우리의 옛 가락을 현대문화에 맞춰 새롭게 재편성한 곡을 연주, 특색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마지막 테마는 10월31일 앙상블 ‘예(ye)'의 영화음악으로 진행된다. 익숙한 추억의 영화 영상과 함께 듣는 영화음악이 일상에 지친 관객의 감정을 순화시켜 함께 느끼고 교감하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한편 음악회 1시간 전에는 ‘에코백에 대성전 채색하기’ 체험행사를 진행, 지역 주민에게 문화재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문화예술과(880-79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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