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6일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혼다코리아에서 각각 수입·판매한 렉서스 3차종 및 레전드 1차종에 대해 제작사가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원인은 브레이크마스터 실린더 피스톤이 작동할 때 브레이크 배압장치의 압력유지를 위한 고무씰이 밀려 브레이크 오일이 누출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1일 일본 토요타는 이같은 이유로 전세계에서 판매된 렉서스 및 아발론 차량 153만대의 리콜 조치를 실시키로 했다. 혼다 역시 같은 문제로 미국 정부에 리콜 조치를 공식 통보키로 했다.
해당 자동차 소유주는 다음달 15일부터 한국토요타 및 혼다코리아의 서비스센터에서 결함이 시정된 브레이크 마스터실린더 고무씰과 브레이크 부스터를 교환받을 수 있다.
또 소유주가 직접 수리비용을 들여 이번 제작결함 사항을 고친 경우에는 수리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요타(080-4300-4300)나 혼다코리아(080-360-050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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