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 “이명박, 대통령 되기엔 치명적 하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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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이명박, 대통령 되기엔 치명적 하자 있다”
  • 최봉석 기자
  • 승인 2007.02.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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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닷컴] 한나라당 내에서 이명박 후보 검증관련 논란이 연일 불거지고 있고, 최근 정인봉 변호사와 김유찬 전 비서실장이 기자회견까지 자처한 것과 관련, 열린우리당은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기에는 치명적인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열린우리당은 17일 서영교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선거법위반과 이 과정에서 증인을 도피시킨 것만 해도 큰 범죄인데 위증을 교사하며 그 대가로 수억 원의 돈을 건넸다고 하니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명박 후보가 직접 국민 앞에 공개 사죄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우리당은 “정인봉 변호사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이명박 후보는 비겁, 치졸하며, 조폭 같은 무대포로 후보로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 것이고, (이명박 후보에 의해) 김유찬이 살해 협박까지 느꼈다고 했는데 이는 더욱 충격적인 내용”이라며 “기존에 법적 처벌을 받았다고 하지만 선거법위반, 그리고 증인 도피, 위증교사 등은 엄연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우리당은 “두 사람의 주장들이 사실인지 아닌지 이명박 후보가 밝혀야 한다”면서 “우리당은 이 후보가 거짓말을 하는지, 진실을 말하는지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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