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9경·9품·9미는 서산시만의 특화된 자연을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관광브랜드로 개발해 지역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관광객 유치와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서산시가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9개의 아름다운 자연과 건강한 식품, 맛좋은 음식의 이미지를 통일화해 서산9경·9품·9미 관광브랜드와 디자인을 개발했다.
디자인 중 9경은 자연의 절경을 상징할 수 있도록 푸른색과 녹색계열로 나타냈고 9품은 물건을 담을 수 있는 광주리의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9미는 맛의 식감을 살려 붉은 계열의 색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렇게 제작한 브랜드 디자인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표기된 관광지도와 스토리북을 제작하고 국내외 관광박람회나 G마켓, 옥션 등 온·오프라인 등에서 이뤄지는 홍보에 활용하고 있는 결과 서산9경 중 제2경인 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은 2013년, 제1경인 해미읍성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지역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세계5대의 청정갯벌,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란 먹거리를 서산9경9품9미 관광브랜드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관광브랜드는 무형의 상징물이지만 소비자마케팅을 통해 긍정적 이미지로 쌓은 신뢰도에 따라 브랜드의 자산적 가치가 높아진다” 며 “앞으로도 서산시 관광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18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2017 소비자평가 No.1 브랜드 대상’시상식에서 문화관광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년 연속 수상으로 서산의 대표 관광브랜드인‘서산9경·9품·9미’가 소비자가 뽑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뽑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