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미국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으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5.58포인트(0.22%) 떨어진 1만1697.31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69포인트(0.28%) 오른 2709.89,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71포인트(0.21%) 내린 1273.85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음 날 발표되는 월간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추세적 고용 개선 기조는 유효한 것으로 시장은 전망했다.
12월 대형유통업체들의 소매판매 부진도 이날 증시를 끌어내렸다. 메이시스 백화점, JC페니, 타깃, 노드스트롬 등 27개 대형 소매판매점의 12월 동일점포 매출은 3.4% 증가했다. 이는 11월 증가율인 6%를 밑도는 수준이다.
갭은 지난달 판매실적 부진에 6.8% 떨어졌고 AT&T와 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즈도 1.4% 이상 하락했다. 메트로PCS커뮤니케이션즈는 가입자 급감 소식에 6.8%까지 밀렸다.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윈도버전의 프로세서로 엔비디아를 사용할 것이라는 소식에 13%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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