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의 2011년도 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2011년도 '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선택과 집중' 원칙 강화 및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 확대에 있다.
올해에는 총 89곳의 대학에 302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취업률이 낮거나 입시전형 등이 복잡한 대학은 선정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등록금 인상을 간접 억제하기 위해 등록금 지표 비중을 5%에서 10%로 확대하고 등록금 상한제와 연계해 등록금 인상률이 직전 3개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면 0점을 주기로 했다.
올해 등록금 인상률을 3% 미만과 이상으로 나눠 점수를 차등 부여하고 인상률뿐 아니라 등록금의 절대 수준도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선정대학에 대해서는 교육과정 개편, 교육 및 실습활동 지원, 교육여건 개선 등 자율적 교육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뉴시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