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포식에서 경찰관과 전·의경은 구타와 가혹 행위 등 자체사고가 없는 클린부대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동섭 서장은 “자체사고로 부대가 해체된 것을 교훈삼아 경찰관과 대원들 모두 합심해 각자의 본분을 다하고 전·의경은 동료애를 갖고 상호 인격 존중하자”고 강조했다.
청주흥덕경찰서도 이날 오전 대강당에서 강병로 서장과 각 과장, 방순대장, 기간요원, 방순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Clean 부대 결의 선포식’을 하고 구타와 가혹 행위 근절을 다짐했다.
선포식에 참가한 이영수 경위는 “선·후임 사이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과 태도로 서로를 대할 때 진정으로 인격을 존중하는 부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부대원들에게 소대장과 대원 관계가 아닌 인간적인 면으로 부대원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부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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