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PR․기관 쌍끌이 매도 2000선 간신히 지켜... 2005.30 (7.84P ↓)
상태바
코스피, PR․기관 쌍끌이 매도 2000선 간신히 지켜... 2005.30 (7.84P ↓)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02.21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코스피가 프로그램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2000선을 겨우 지켜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84포인트 하락한 2005.30을 기록했다. 장 중 한때 2000선이 무너지기도 한 코스피는 하루 내내 프로그램과 기관의 매물로 약세를 보였다.

이 날 프로그램은 5764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시장을 끌어내렸다. 기관 역시 2236억순매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87억원과 180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대 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으로 철강 업종(-2.42%)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건설업종(-2.33%)과, 최근 저축은행 사태로 인해 은행업종(-1.76%)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대 다수 하락우위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같은 철강 종목들이 2~3% 내외로 주가가 밀렸다. 반면 올해 정유업종이 활황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증권가 보고서에 정유 종목들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S-OIL이 6%가 넘게 급등했으며 SK이노베이션, 호남석유 등도 3~4% 상승했다.

이 날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한 325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으며 하한가 1개를 비롯 512개 종목이 주가가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