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지난 1,2차에 이어 마지막인 3차 부산시의원 출마 후보자를 발표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지난 2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최연소 유영현(27세, 사하구, 전 부산대총학생회장), 최고령 김유한(68세, 기장군, 전 3선시의원) 씨 등 모두 3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민주당 부산지방선거 기획단장 김해영(연제구) 구회의원은 “역동성이 사라진 부산시정에 활력을 위해서라도 많은 민주당 부산시의원을 당선시켜야 한다"며 "역동성이 사라진 부산에 새로운 시장과 함께 협력하고 견제, 비판할 수 있는 든든한 오른쪽 날개가 바로 시의원들이다”고 출마 후보자들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된 민주당 부산시의원 출마 후보자로는 전)경찰공무원 출신(박범규, 부산진구, 전 부산진경찰서 교통과장)을 비롯해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의 국회의원 비서 출신(김태훈, 연제구) 등 노동위원장, 현직 기초의원, 기업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소개됐다.
한편 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최근 부산 사상구 지역 시의원 출마희망자에 대한 사상구 지역 고참 당원들의 불출마 회유와 폭언 사건에 대해 당내 진상조사 위원회에서 조사가 진행중이며, 해당 시의원 출마희망자는 시당과의 면담을 통해 자의로 '불출마' 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3차를 끝으로 명단 발표는 마무리하지만 추후 출마희망자를 위한 문호는 열어 놓을 계힉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3차 부산시의원 출마 예정자 36명 명단이다.
▲중구 최학철(50) 중구영도구지역위원회 노동위원장 ▲영도구 엄호천(45) 남항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정창범(50) 한국자유총연맹 영선동분회 회장 ▲서구 이종민(56) 민족문제연구소 부산지부장 ▲동구 김규인(59) 초량4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성식(60) 동구 적십자회 회장, 홍기열(53)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부산진구 조장래(55)전 국민참여당 부산진구 지역위원장, 박범규(60) 전 경찰공무원 ▲남구 이용형(54) 전 남구청년연합회 회장 ▲사하구 배진탁(57) 19대 대선 사하구을 상임선대본부장, 유영현(27) 전 부산대 총학생회장, 조병업(54) 전 사하구청 공중위생 계장, 서영준(51) 나무필름 대표, 옥영복(56) 전 사하구의회 의원 ▲수영구 이정화(36) 수영구의회 의원, 이대웅(54) 부산뚜벅이 산악회 회장, 최종태(56) 전 한국전력거래소 비상임이사 ▲기장군 김유한(68) 전 부산시의회 의원 ▲금정구 제대욱(44) 부산외대 총동문회 사무국장, 지용환(47) 전 노무현재단 금정지회장, 천정우(6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금정지회장 ▲북구 윤주원(62) 전 중고등학교 교감, 조용휴(63) 전 새마을지도자 부산시협의회 회장, 장영호(63) 전 새마을금고 전무, 조일호(63) 전 북구의회 의원 ▲해운대구 이주환(32) 주)세강 대표이사, 박봉진(38) 해운대구(갑)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김광모(45) 전 해운대구의회 의원, 김춘연(46) 이슬어지(주) 대표, 이나견(37) 전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사업팀장, 최우갑(51)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문위원, 김용구(61) 전 구륙주택 대표이사 ▲사상구 김정자(59) 전 사상구청 종합민원과장, ▲강서구 공광욱(59) 전 명지농협 감사 ▲연제구 김태훈(32) 전 김영춘 국회의원실 비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