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 동원F&B, ‘동원샘물’ 앞세워 생수 라인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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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의 날] 동원F&B, ‘동원샘물’ 앞세워 생수 라인업 확장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8.03.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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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워터·탄산수 등 제품 잇따라 출시
동원F&B 동원샘물 2L 제품. 사진=동원F&B 제공.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동원F&B가 대형 생수 용기 부문 업계 1위인 ‘동원샘물’을 필두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다양해지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일반 생수뿐만 아니라 탄산수, 뷰티 콘셉트의 제품 등을 내놓으면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동원F&B의 동원샘물은 경기도 연천군과 충북 괴산군의 심층암반수를 취수해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생수 브랜드로,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과 미주지역의 수질 기준을 통과했다.
연천군에 위치한 동원F&B 연천공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깊이인 지하 440m에 위치한 깨끗한 암반수를 취수하고 있으며, 괴산군 동원F&B 중부공장의 암반수는 다른 지역보다 칼슘이 풍부한 특징이 있다.일반 생수 제품들을 포함해 칼슘 함량이 높은 ‘동원샘물 웨이크업뷰티’와 탄산수 제품인 ‘동원샘물 스파클링’ 등을 운영하고 있다.웨이크업 뷰티는 칼슘 밸런스가 높은 뷰티워터로 여성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했다. 동원샘물 스파클링은 자연 그대로의 미네랄이 함유된 암반수에 상쾌한 탄산을 더한 신개념 탄산수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탄산 이외의 첨가물은 넣지 않았으며, 칼로리는 제로다.현재 동원F&B는 자체 운영하고 있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에서 ‘동원샘물 4950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동원샘물 4950 캠페인은 동원샘물 2L 6병 묶음을 정가 9900원의 반값인 4950원에 판매하는 캠페인이다. 구매한 물품이 배송되는 즉시 구매고객에게 정가의 반값을 동원몰 적립금으로 돌려주고, 동원몰 제품 구매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동원F&B는 지난 2013년 환경부와 함께 ‘페트병 경량화를 위한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이 협약은 지난 2016년까지 생수병 제작에 사용되는 수지의 양을 줄여 탄소배출량을 낮추는 협약이다.동원F&B는 협약에 따라 3년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동원샘물 2L 제품과 500mL 제품의 페트병을 경량화하는 데 성공했다. 동원F&B는 페트병의 무게를 12.6% 줄였으며 이는 연간 약 24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효과가 있다. 동원F&B는 이와 같은 자체적인 노력에 힘입어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한편 국내 생수시장은 지난해 기준 8400억원 규모이며 동원샘물은 대형 용기(말통) 부문 업계 1위, 전체 시장 점유율 4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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