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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성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 도이치모터스가 22일에 열린 ‘나이키 고 서울(GO SEOUL)’에 대회 운영 차량으로 친환경 순수 전기차 BMW i3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제공된 9대의 BMW i3는 선수들의 앞에서 기록을 알려주는 시계 차량과 현장 심판진들의 운영차로 활용됐다. i3는 베를린 마라톤과 빈 마라톤, 도쿄 마라톤 등 세계적인 대회에 후원 차량으로 선정되는 등 친환경 마라톤 대회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이번 대회에 지원된 차량은 전세계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베스트셀러인 BMW i3 94Ah 로 배출가스 제로의 친환경성을 유지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94Ah, 33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냉난방 사용조건에 따라 1회 충전시 최대 약 200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3초다.권혁민 도이치모터스 전략기획실 상무는 “지난 3월 개최된 2018 서울국제마라톤에 이어 나이키 ‘고 서울 (GO SEOUL)’까지 친환경 마라톤 대회를 만드는데 BMW i와 도이치 모터스가 기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나이키 고 서울은 세계 16개 도시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러닝 무브먼트 ‘CHOOSE GO’ 캠페인의 일환으로 ‘JTBC 나이키 우먼스 21K’와 함께 올해는 남녀 러너 모두 참가할 수 있는 ‘JTBC 나이키 시티레이스 10K’ 코스가 추가됐다. 두 개의 코스는 코엑스를 출발해 한강을 가로질러 도심 속 아이코닉한 장소들을 지나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도착하는 코스로 구성되고 각각 3000명의 여성 러너들과 1만명의 남녀 러너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