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4일간 독도주권 수호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북지부는 독도주권 수호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4일간 울릉도와 독도에서 ‘제 12회 독도 지킴이’ 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보훈처와 경북도 후원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독도를 사랑하는 기관·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뤄진다.
150여 명의 참가자들은 독도 현지에서 일본의 독도 망언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실시하는 등,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에서 독도의용수비대 위령제를 지내고 독도 살풀이 진혼제, 독도경비대 위문, 사진촬영대회, 스포츠 퍼포먼스 비디오촬영 대회, 수중정화활동 등도 전개한다.
이번 행사에서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 20여 명은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후포∼울릉도, 울릉도∼독도 간 총 700여㎞를 제트보트와 제트스키, 패러글라이딩 등으로 횡단한다는 계획이다.
특수임무수행자회 신준민 경북지부장은 “최근 일본이 터무니없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등, 영토 침탈 야욕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며, “독도지킴이 행사를 통해 국민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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