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고성군 간성읍에서는 수확철을 맞이하여 동호리 아랫갈벌 감자축제와, 해상1리 제9회 블루베리 마을축제가 개최된다.
청정고성의 고품질 농산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과 함께 주민화합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되는 장으로, 30일 각각 개최된다.
먼저 동호2리 마을(이장 정정수)에서 진행되는 감자축제는 감자수확, 감자떡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제기차기·투호 등 민속놀이를 통해 감자를 상품으로 제공하는 등 강원도의 토속적인 특색을 살려 축제의 분위기를 돋울 것으로 보인다.
또 해상1리 마을(이장 이창갑)에서 진행되는 블루베리 축제는, 재배단지 현지에서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행사 진행으로 블루베리 열매, 묘목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블루베리를 이용한 잼, 효소, 빵 등의 시식행사와 블루베리 세일 및 경품행사,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먹거리 장터, 특산물 판매장터 운영 및 노래자랑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을 관계자는 “마을의 특색과 고성의 이미지를 잘 살려,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수 있게 노력할 것이며, 자연에서의 건강한 먹거리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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