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심야시각 뱃길 끊긴 섬마을 응급환자 헬기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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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 심야시각 뱃길 끊긴 섬마을 응급환자 헬기 이송
  • 박용하 기자
  • 승인 2018.07.29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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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공대 올해 들어 응급환자 12명 긴급 이송
응급환자 상태확인 모습   사진제공=서해해경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지난28일 새벽 헬기를 이용해 신안군 흑산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서해지방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02:32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보건지소 소장으로부터 뇌경색이 의심되는 환자(정모씨, 45세, 남)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신고 접수 즉시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B520)를 투입해, 응급환자를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 했으며, 함께 탑승한 응급구조사는 환자의 심전도, 맥박등을 확인하여 응급조치를 취했다.

이날 헬기 기장을 맡은 박광후 조종사는 “긴박한 야간 비행 상황이었지만 무사히 임무를 마치게 되어 기쁘다며 환자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한편, 서해지방청 소속 목포항공대는 올해 들어 응급환자 12명을 긴급 이송하여 의료기반시설이 부족한 섬마을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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