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가 국내·외 개별 자유여행객 증가추세에 맞춰 4개 국어(한·영·중·일) 음성 관광해설이 가능한 ‘서산여행’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다국어 관광해설 시스템인 ‘서산여행’ 앱은 특정 관광지 내에 설치된 비콘(블루투스 프로토콜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과 모바일을 연동해 해당 지점에 대한 세부적인 관광해설을 제공한다.
서산9경(해미읍성, 용현리마애삼존상, 간월암, 개심사, 팔봉산, 가야산, 황금산, 한우목장, 삼길포항)과 유기방가옥, 보원사지, 부석사, 안견기념관,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서산버드랜드 등 22곳의 관광지 내에 각각의 콘텐츠를 담은 비콘 71개를 설치했으며 서산여행 앱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에서 무료로 다운받은 후 손쉽게 이용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 디지털 스마트폰 기반의 관광해설서비스가 가능해 짐에 따라 개인화된 서비스로 자기주도형 관람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환 관광산업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부합한 모바일체계의 관광시스템을 도입하여 서산시만의 차별화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서비스 개발로 관광객의 편리성 및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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