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획재정부는 TIS 전면개편 사업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한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결과를 국세청에 통보했다.
종합평가 결과 이 사업은 AHP=0.586을 받아 타당성을 확보했다. AHP 0.5 이상이면 타당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차세대 국세통합시스템(TIS)'를 구축하고 2015년부터 이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변화된 세정환경에 대응한 효율적인 세원 관리 및 납세 서비스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TIS의 전면 개편을 추진해 왔다. 동 사업은 납세자의 차별화된 서비스 수요의 증대와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세원관리 필요성 등 변화하는 세정여건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다.
국세청은 "홈택스, 현금영수증 등 9종으로 흩어져 있는 국세 관련 인터넷사이트를 하나로 통합해 대민서비스 포털을 구축하고 납세자 유형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유비쿼터스 등 최신 IT 기술의 접목을 통해 납세자 서비스 채널을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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