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20일 가평군 동운택시에서 '27번째' 1일 택시기사 체험을 했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택시를 운전하며 지역현안을 파악하는 등 민심을 탐방했다. 지난달 말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현장도 둘러봤다.
점심 시간에는 운수업계 종사자들과 토론회를 열어 업계 고충을 수렴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09년 1월27일 수원을 시작으로, 도내 각 시·군을 돌며 택시기사 체험을 하고 있다. 2년7개월여 동안 그가 주행한 거리만 3000여㎞ 달한다.
그는 다음달 18에는 이천에서 28번째 택시체험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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