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현직 경찰관이 38구경 권총 실탄을 갖고 가족과 함께 필리핀으로 여름휴가을 떠나려 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의 총기 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
이날 A경장의 가방에서 실탄이 발견되자 국가정보원과 경찰 폭발물처리반 등이 긴급 출동 합동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A경장이 고의로 실탄을 밀반출한 정황이나 범죄 용의점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돌려보냈다.
A경장은 지난 2004년 충주 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며 실탄 2발을 몰래 가지고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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