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한 '인사정의 실현'이라는 큰 틀에서 이뤄졌다. 또 업무성과평가결과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
선발된 총경 승진임용예정자 전원은 관서별 업무성과평가 우수자 중에서 배출되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청은 특히 2001년도 경정 중에서도 성과우수자 4명을 승진예정자로 선발, 승진적정연도가 지난 이후라도 열심히 일하기만 하면 승진할 수 있는 희망을 가지게 했다고 전했다.
지역별 안배와 함께 입직구분별 균형도 고려해 순경공채 등 경사이하 입직자 19명(25.4%, 지난해 23.2%)을 발탁, 입직별 안배를 통한 조직화합을 도모했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있을 경정이하 승진인사에서도 성과평가 결과를 주요기준으로 적용해 공감받는 인사문화를 정착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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