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권희진 기자] 13일 오전 1시께 서울 성북구 종암동의 5층짜리 고시원 건물 옥상에서 신모(29)씨가 투신해 숨졌다. 서울의 한 4년제 대학 휴학생인 신씨는 가정 형편이 여의치 않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비를 마련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평소 신씨가 돈이 없어 힘들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을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희진 기자 [email protected]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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